5월 17일 아프지말자 꼬꼬맹이들아~
롤리와 사랑이가 가족이된지 3개월도 채 되지않았지만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고 매주 목요일 마다 병원가는날로 지정된것같이 매주 약과 진찰을 받아와서 그런가 롤리와 사랑이가 함께한지 수년이 지난것같은 기분이다. 초보 집사인 내가 감당하기 힘든 순간도 분명있었지만 나보다도 더 힘들었을텐데 약도잘먹고 잘 버티고 잘 이겨내준 롤리와 사랑이가 참 대견하고 고마운 오늘이다. 목요일 어제 다녀온 병원에서 드디어 롤리는 먹는약을 끝낼수 있었다. 다만 사랑이는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약을 시작하긴 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있는 것같은 전쟁같은 상황들에서 끝나가는 것같아 다행이고 또 다행이다. 사랑이는 태어난 곳이 어떤환경이었는지 몰라도 그렇게 좋은 환경은 아니었던것같다. 아픈 바이러스나 세균같은 걸 오래 가지고있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