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동생의 지인으로 부터 사정상 입양보내야 하는 4개월 넘은 아기 고양이를 입양 연락받았다. 강아지 파? 였던 내가.. 물론 동물은 다 좋아하지만.. 키울꺼라고 생각조차 안해본 고양이 였는데.. 또한 생명의 입양은 신중해야하는게 맞다는 생각과 내가 생명을 책임질 준비가 되었을까 고민하다... 이제는 밀어내는 인생보다 받아들여 함께 행복해지는 인생을 사는게 맞다는 결론과 함께 두 꼬꼬맹이들을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23일 아기들을 데리러 동생과 함께 갔다. 운명은 아무도 모르는게 맞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강아지만 생각하던 내가.. 이 조그마한 두 아기들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물론 예쁜 아기들이었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처음만나 낯선 곳으로 가는 내내 내 품속에 꼭 숨어 안겨서 창밖만 두리번 보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