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와 사랑이 첫 예방접종을 하는날이다. 갑작스럽게 중성화를 하게된 롤리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해야했기에 수술부위의 회복이 되고 예방접종날까지 약해진 면역력을 위해 외부 바이러스를 차단하려 조심스러운 날을 보냈다. 드디어 예방접종날. 병원으로 가 첫 주사를 맞는 사랑이와 롤리(롤리는 첫 주사가 아님..) 역시나 사랑이는 의사쌤 세명이 달라붙어 한개의 주사를 세번이나 나눠 맞을 정도로 참 난리 버거지였다. 보고있는 내가 안쓰러울정도로 무서워 하는 사랑이가 참 맘이 아프다. 괜찮아 사랑아 금방 지나가는거야~ 역시 롤리는 최강 멘탈갑 답게 순식간에 뚝딱 끝! 잘맞는다. 주사는 나도 무서워 하는데.. 롤리 형님... 집으로 와 잘 놀다가 예방접종 하고난 후라 그런지 롤리는 평소의 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