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웜 약을 먹으며 다행이도 심해지지 않고 나아가는 사랑이가 기특하고 대견했다. 샵에서 소개해준 병원이라 집에서는 좀 멀었지만 다행이게도 선생님이 좋으셔서 추가 약을 받으러가는 날인 오늘은사랑이가 덜 외롭도록 롤리도 데려가 다 같이 가기로 했다. 역시나 롤리와 함께 가니 낮선 차안에서도 울지도 않고 서로 부둥켜 않고 잘 자고 잘 간다. 한배에서 나온 형제도 아니지만 너네처럼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외롭지 않아 좋겠다 생각한다.(롤리같은 동생이라... 사랑이한테 직접 물어보고싶긴하다..ㅋㅋㅋ) 병원에 가니 잠깐 같이 동행한것 뿐인 롤리가 감기란다..거기다 미열까지.. 코딱지가 사랑이보다 많이 붙어있어서 덜렁이 깔끔치 못한 성격이라 생각했건만.. 그게 아니였구나.. 미안하다 무지한 엄마여서..